[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대학별 정시 모집이 마무리 돼 가는 가운데 수능 성적 중하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재수를 위한 입시 학원들의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험생들은 성적에 맞춰서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재수를 할 것인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진학 방법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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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만해관 전경./동국대 전산원 |
면접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4년제 대학교 부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겐 또 하나의 대학진학의 기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학교에서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지난해 250명, 2014년 197명 등 10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 배출 교육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례적으로 홈페이지에 연도별 학생들의 진학실적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진학 및 취업수기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공신력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집 부문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해킹보안학, 경영학, 글로벌경영학, 관광경영학, 호텔외식경영학, 상담사회복지학, 공무원행정학, 영화영상학과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해 경영, 행정 주말과정 등이 있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담당자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4년제 학사학위를 2년 안에 취득하고, 학사편입에 도전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서울과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기회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또한 동국대 전산원은 자격증 준비 과정, 경쟁률 분석, 편입진로 상담 등에 40년간 축적된 노하우을 통해 편입특화 대학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교육기관상을 수상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560여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됐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은 모교로의 학사편입시 서울캠퍼스의 경우 입학금 전액 면제, 경주 캠퍼스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장 학금(50~20%)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경우 전과가 가능하고, 서울캠퍼스와 복수전공 가능, 4학기 중 1학기를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입실이 가능하다. 간호학과 편입시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취업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학교 모든 대학원 진학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데, 입학금 전액 면제와 더불어 국제정보대학원과 법무대학원 그리고 불교대학원 진학시에는 매학기 장학금지급(2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경영전문대학원(MBA)등으로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학교 홈페이지(www.ducsi.ac.kr)를 통해 편입과 대학원 진학한 학생들의 사례를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