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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완판 기대"…'원주 호반베르디움' 특별청약 '선방'

2016-01-14 10:34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 신규 단지가 특별 청약 성적을 바탕으로 1순위에서 완판 기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이 특별공급 청약결과 284가구에 31명이 접수해 평균 0.11대 1을 기록했다.

   
▲ 호반건설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특별공급 청약결과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평균 0.11대 1로 선방했다. 지난해 분양한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와 유사한 성적으로, 순위 내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
전용 59㎡에는 7명, 84㎡에는 24명이 몰려 각각 0.06대 1과 0.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한 롯데건설의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0,23대 1)와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0.12대 1)의 특별청약 평균 경쟁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분양시장이 국내외 악재로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기에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특별공급 결과가 유사하게 나타난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는 일반 청약 당시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바 있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마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12일 진행된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 결과 평균 3.18대 1을 기록하는 등 조기 완판의 기반을 닦아놓았다.

호반건설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59㎡과 84㎡ 등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660만원대로 원주 구도심 일반 아파트가격에 비해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쾌속 교통망이 구축 중이다..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현재 1시간30분에서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및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을 통해 서울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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