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전국 맑으나 혹한 지속…오후 눈 내리는 곳도

[미디어펜=이상일기자] 14일 오늘 오후 현재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후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전라남북도는 서해상에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선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15일) 새벽 사이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날씨가 전망된다.

어제와 오늘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영서와 충북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겠다. 주말인 모레(16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글피(17일)까지는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