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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뻐" 새해부터 분주한 카카오 모바일게임

2016-01-14 17:0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히어로스톤·크리스탈하츠·천지를 베타' 출격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새해부터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활성화를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카카오가 올해 다시금 화려한 부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신작 모바일 RPG '히어로스톤 for Kakao'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 위메이드 모바일 RPG '히어로스톤 for Kakao', 넥스트플로어 모바일 RPG '크리스탈하츠 for Kakao', 한빛소프트 모바일 전쟁 RPG '천지를 베다 for Kakao'

'히어로스톤'은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콘텐츠와 각 영웅들이 펼치는 화려한 스킬, 전략적 전투 시스템까지 RPG의 장점을 고루 갖춘 게임이다.

여기에 ▲길드원과 협업을 통한 실시간 길드 쟁탈전 ▲공격형·지원형·기교형·방어형 등 개성 넘치는 52종의 영웅들 ▲캐릭터 특성에 따라 탑재된 영웅 스킬 및 성장 시스템, 경쟁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히어로스톤은 일일 업적·미션·모험·수련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매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일 평균 플레이 타임 100분 이상을 기록, 재방문율 40% 이상을 보이는 등 이용자들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신작 모바일 RPG '크리스탈하츠 for Kakao(이하 크리스탈하츠)'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탈하츠는 스타트업 개발사 DMK팩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드래곤 플라이트', '나이츠오브클랜' 등을 개발한 넥스트플로어 최초의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40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가 펼치는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동 및 타겟 설정은 물론 최대 4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 역시 자유롭게 컨트롤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이번 사전 등록은 2월 출시 전까지 안드로이드OS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표정왕 김씨'를 비롯해 수정 200개, 경험치 부스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빛소프트는 12일 모바일 전쟁 RPG '천지를 베다 for Kakao'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지를 베다는 중국 '삼국지(三國志)'의 실존 역사와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한 액션으로 베어 나가는 모바일 전쟁 RPG다.

한빛소프트는 '천지를 베다'의 폭넓은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5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는 CXO조직내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 게임 책임(CGO)을 신설하고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자사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 게임 책임자(CGO)로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힌 바 있다.

남궁훈 CGIO는 한게임의 창립 멤버이자 NHN USA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거쳐 게임인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남궁훈 CGO는 "카카오 게임 사업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의 관점에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운영,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들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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