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경찰행정과정이 경찰특채가 가능해짐에 따라 특별반을 개설한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난 15일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제 16조 일부 개정을 통해 학점은행기관 경찰행정과정 졸업자 역시 경찰특채 지원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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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현대 경찰행정과정 학생들 수업모습./서울현대전문학교 |
이 때문에 앞으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경찰행정과정 에서 학위를 받은 자 역시 경찰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현대 경찰행정과정은 공무원 수험 준비반과 함께 경찰공무원 특채 응시 준비반을 개설해 발 빠른 전문 학습 과정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현대 관계자는 "경찰 특별채용에 있어서 대학과 학점은행제기관에 동일한 기회를 주는 것은 진작 진행되었어야 할 일"이라며 "교육의 평등을 위해 존재하는 서울현대 경찰행정과정이 특채의 기회를 동일하게 얻게 되어 기쁘고, 올해부터 경찰 특채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현대는 작년 4명의 경찰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 2년제 경찰행정학과 및 경찰과정에서는 가장 많은 합격자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경찰 공무원 모의고사 및 가산점 5점을 필수 취득하는 경단반을 운영 중이다.
이 학교교는 현재 2000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12년 연속 실습, 취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300여개 기업과 MOU(협약)을 통해 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며 교내 글로벌취업교육센터를 구비하고 있는 유일한 학교다.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현대는 현재 2년 과정의 경찰행정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입학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
www.hyundai1990.ac.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