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베일에 쌓여있던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알루미늄의 출처가 공개됐다.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업체 노벨리스는 19일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차체에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노벨리스 어드밴즈'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업체 노벨리스는 19일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차체에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노벨리스 어드밴즈'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미디어펜DB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고연비 실현 및 주행성능 강화를 위해 후드와 테일 게이트에 노벨리스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철강 사용 대비 해당 부분의 무게를 40% 줄였다.
경량 소재 사용으로 차체 무게가 줄면 차량의 배터리 파워, 연료 사용이 줄게 된다. 아이오닉의 평균 연비는 동급 국내 최고 수준인 ℓ당 22.4km다.
노벨리스는 울산공장과 중국 창저우공장을 통해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의 알루미늄 보급 및 친환경차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 레인지로버, 재규어 XE 등과 아이오닉, 쉐보레 볼트, BMW i3 등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등 전 세계 180종 이상의 모델에 알루미늄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