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IoT@home)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만 가구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0만 가구 돌파에 따라 2016년을 홈 IoT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10만 가구 돌파를 기념해 서울 및 경기 주요 직영점에서 1만여명의 고객들에게 ‘따뜻한 IoT(tea)’ 허브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10만 가구의 기본고객이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서비스 개발자, 제조사들이 IoT 개발을 위해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IoT 플랫폼 발전과 생태계 선순환을 조성해 해외 사례처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많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창조적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 IoT가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고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Smart things, 핏빗 등 새로운 사업의 루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가입자 저변을 확대하며 선순환의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 총 30여종 이상을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등을 비롯해 건축회사, 보일러 제조회사, 스마트 홈 서비스 제공회사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제휴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지능형 IoT 서비스는 날씨 데이터 베이스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 및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해,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동작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IoT서비스부문)는 “홈 IoT 서비스는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빨리 대중화가 되는지가 관건”이라며 “LG유플러스의 10만 가구 돌파는 더욱 수준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