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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스포츠' 콘텐츠 강화...LOL 별도 페이지 운영

2016-01-20 14:3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전 경기 생중계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가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섰다.

카카오는 스포츠 전문 채널 다음 스포츠에 ‘e스포츠’ 섹션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 카카오가 스포츠 전문 채널 다음 스포츠에 ‘e스포츠’ 섹션을 오픈한다./카카오

다음 스포츠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상에 산재되어 있는 뉴스, VOD 등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e 스포츠에 모아서 제공한다. e스포츠 대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콘텐츠만 별도로 보여주는 종목 페이지를 운영한다.

생중계를 시청하기도 편리해졌다. e스포츠섹션의 일정·결과 코너에서 중계 일정을 확인해 바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 스포츠는 오는 4월 23일까지 펼쳐지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전 경기를 매주 수, 목, 금, 토 오후 5시부터 1일 2경기씩 생중계한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에서 접속 환경이나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화질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다음 스포츠는 향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주제별로 다양한 투표를 진행하고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e스포츠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오상 카카오 다음 스포츠 총괄은 “여가활동으로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e스포츠섹션을 신설하게 됐다”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e스포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스포츠는 프로야구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를 놓친 팬들을 위해 쉽고 빠르게 경기 내용을 요약해주는 ‘3분 야구’, ‘3분 축구’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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