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면서도 영양 높은 아침대용식 제품 속속 출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아침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아침식사 대용식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아침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아침식사 대용식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정식품 |
22일 시장조사업체 TNS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0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아침식사 시장 규모는 현재 1조원으로 성장했다. 5년여 동안 평균 11%씩 성장한 셈이다.
해마다 아침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식음료업계도 간편하면서도 영양 높은 아침대용식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샘표는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컵수프 ‘폰타나 컵수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유럽 본고장의 맛을 추구하는 서양식 브랜드 폰타나(Fontana)의 ‘폰타나 컵수프’는 밀가루를 물 없이 버터에 볶는 유럽 정통의 ‘루(Roux) 방식’으로 만들어 맛이 깊고 진하며, 건더기에 사용하는 원재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한 끼 식사 대신 먹어도 좋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스푼이 내장된 컵 타입의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 가정이나 직장, 학교에서 유용하다. ‘피에몬테 스타일 양송이 크림 컵수프’와 ‘프렌치 스타일 어니언크림 컵수프’ 2종이 있다.
일일배달 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으로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아침을 거르지 않고 챙겨먹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풀무원녹즙은 옥수수와 감자, 우유를 듬뿍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수프 형태의 아침대용식 ‘핸디밀 화이트’를 출시했다. 핸디밀 화이트에는 풍부한 채소와 함께 비타민 B6, 마그네슘, 장에 좋은 식이섬유 9,000mg 등 기능성분을 더해 활기찬 하루를 여는데 도움을 준다.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생산했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별도로 조리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기에도 편하다.
정식품의 ‘베지밀 국산콩 두유’ 역시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수확 후 1년 미만의 국산 햇콩을 엄선해 만든 ‘베지밀 국산콩 두유’는 국산콩을 그대로 갈아 넣어 두유 본연의 진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대두에 있는 영양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콩의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도록 돕는다. 또한 합성착향료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식물성 영양 음료로 제격이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수확 후 1년 미만의 국산 햇콩만을 그대로 갈아 만든 ‘베지밀 국산콩 두유’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유당도 함유하지 않아 아침시간 빈속에 마셔도 속이 편안하고 든든하다”며 “밭의 쇠고기로 불리우는 콩 속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 외에도 칼슘, 철분, 비타민을 균형있게 함유한 ‘베지밀 국산콩 두유’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