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봄학기, 고객맞춤형 강좌 확대 선봬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새 봄을 맞아 홈플러스 문화센터,이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홈플러스는 전국 125개 문화센터에서 봄학기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 새 봄을 맞아 홈플러스 문화센터,이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6 홈플러스·이마트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 관련 포스터 |
봄학기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점포별 평균 550여 개, 총 7만여 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봄학기에는 고객 맞춤형 강좌를 확대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며 "농산, 수산, 축산, 곡물, 유제품 등 각 코너와 연계해 진행하는 실생활 밀착형 강좌인 '콜라보클래스' 비율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콜라보 클래스에서는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인 F2F 매장 투어를 하며 나에게 맞는 컬러를 진단하고 올 봄 유행 코디법을 알아보거나, 축산코너에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육류를 고르는 법 등 똑똑한 소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번 봄학기에는 개인에 성향과 요구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체험단'과 '큐레이션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이마트 역시 지난 21일부터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를 시작해 정규강좌 회원모집에 돌입했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3월7일까지 봄학기 회원을 모집하며 강좌기간은 3월2일부터 5월28일까지다.
이마트 관계자는 "문화센터 회원의 70%가 30대의 주부고객인 만큼 그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강좌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엄마랑 아가랑(36개월 미만)/유아어린이/성인스페셜로 각 강좌군을 나누고 테마를 정해 차별화된 강좌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Only emart 강좌를 전년대비 10% 늘리고, 아빠들을 위한 육아법 강좌와 피코크 엄마기준을 이용한 요리교실 등 점별로 총 4만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주요 강좌로는 영아들이 흙과 같은 자연물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애기똥풀, 동화책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하는 북이랑 놀이랑 강좌와 엄마들을 위한 해외직구 강좌, 주부 파워블로거 창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