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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눈길 고속도로 사고 조심…영동선 살얼음 강풍 주의도

2016-01-23 11:09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도로공사, 영동선 강원 일부구간 강풍과 한파로 빙판 주의, 충청 이남 서해안 눈길 조심 운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대설주의보가 내린 23일 서해안 고속도로의 눈길 조심 운전이 요구된다.  또 강풍과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대관령터널 등 영동고속도로 강원도 구간에 빙판 조심 운전이 필요할 전망이다.

23일 한국도로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북과 충남 서해안의 대설 특보에 따라 서해안 고속도로 등 충남 이남의 주요 고속도로 상에 눈길 안전 속도 주행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충남 이남 서해안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서해안 고속도로 상에 눈길 조심 운전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19일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 인근의 눈길 교통사고.
 
영동 고속도로 대관령터널~진부 등을 비롯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살 바람이 부는 까닭에  조심 운전이 요구되고 그늘 산간 구간에 살얼음 구간에 안전 주행이 긴요하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 또 덕평휴게소~영동선 시작 지점에 눈길 조심 운전을 당부했다.
 
폭설과 강풍, 한파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내일(일)까지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방어와 안전 운행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부터 밤사이 경부고속도로 상의 눈길 조심 운전구간을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오후 8시부터 혼잡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등 상습정체구간이 오후 2시부터 혼잡해지기 시작한 뒤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길은 경부선이 기흥 동탄~신갈 분기점, 판교 분기점~양재 등이 오후 5시부터 가장 혼잡, 7시부터는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부터 밤사이 경서해안 고속도로 상의 구간별 눈길 조심 운전 노선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3시간, 서울~부산은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눈길 구간이 확대되면서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에 서서울~목포 간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충남 이남에 큰 눈이 내리는 까닭에 소요 시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부터 밤사이 영동 고속도로 산간 구간에 강품과 눈길 안전 조심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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