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새해 첫 KT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저렴한 입장료로 콘서트와 기부까지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KT는 오는 수요일인 27일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 KT는 오는 수요일(2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저녁 7시에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 바야흐로 와인시대’를 개최한다. 사진은 모델이 KT의 와인 토크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
KT는 문화체육관광부ㆍ문화융성위원회가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KT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이자 국민 기업의 이미지를 반영해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을 즐기고 입장료 1000원은 기부하는 사회 공헌형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월 맛있는 콘서트는 ‘바야흐로 와인시대’라는 주제로 이승훈 소믈리에와 고희안 재즈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와인에 대한 기초 상식과 매너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에서 직접 와인도 시음해보며 이와 어울리는 재즈 음악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T 그룹 블로그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입장권은 물론, 와인과 지니 음악감상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공연 당일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와인과 문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공연 중에 들은 음악을 다시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28일 지니 홈페이지와 App을 통해 추천 선곡으로 모아서 제공한다. 올레 tv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이번 매마수엔 와인’ 특집관을 마련해 와인 관련 영화를 1000원에 볼 수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 실장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와인의 주 소비층인 직장인이 많은 지리적 위치와 통신 대표기업의 소통 이미지를 고려해 ‘와인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와인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KT의 ‘바야흐로 와인시대’ 참석해 가족, 연인,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단장한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1000원의 입장료를 모아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