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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자산배분랩 'TV홈쇼핑'에서 판다

2016-01-26 09:42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KB투자증권이 비대면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TV홈쇼핑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을 지원하는 T커머스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KB투자증권은 26일부터 K쇼핑을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랩(펀드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밤 10시40분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는 투자광고 심의규정 준수를 위해 KB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출연해 KB자산배분랩에 대해 설명하고 방송 중 시청자가 K쇼핑에 전화번호를 남길 경우 전문 상담 직원이 직접 응대한다.

KB투자증권 측은 "KB자산배분랩은 글로벌 분산 투자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투자자에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T커머스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K쇼핑은 IPTV(인터넷TV)와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해 양방향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T커머스 사업자로 현재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등 1660만 가입자에게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은 "T커머스를 통한 자산배분랩 서비스는 금융거래 변화 속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KB투자증권의 전략과 K쇼핑의 적극적인 협조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KB투자증권은 자산관리 대중화의 선도적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지난 해 10월 모바일 자산관리 방송 서비스인 ‘KB WM CAST’ 앱을 출시하며 자산관리 대중화와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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