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짬뽕·맛짬뽕에 도전장…홈플러스의 실험

28일부터 유명 맛집과 연계한 '홈플러스 PB 짬뽕라면' 2종 판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오뚜기 진짬뽕·농심 맛짬뽕 등 짬뽕라면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PB짬뽕라면'으로 짬뽕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된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매서운 겨울 추위에 알맞는 얼큰한 국물의 짬뽕라면이 전성기를 맞았다.

▲ 오뚜기 진짬뽕·농심 맛짬뽕 등 짬뽕라면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PB짬뽕라면'으로 짬뽕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홈플러스 PB짬뽕라면 관련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12월에서 1월까지 라면 판매순위를 분석한 결과, 짬뽕라면이 사상 첫 1위를 차지하며 인기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 2종을 선보여 오는 28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해당 상품은 퓨전짬뽕의 원조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뽕신'의 1위 메뉴인 마뽕라면, 전국 4대 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삼청동 55번지'의 1위 메뉴 오짬라면을 컵라면으로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해당 상품은 전국 홈플러스 점포,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개당 12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점포 및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PB 짬뽕라면 99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 2월20일까지 마신다 생수(500ml)를 무료로 증정한다.

신혁 홈플러스 라면개발 담당 차장은 "최근 짜장, 짬뽕과 같은 중화풍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며 라면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 간의 노력으로 탄생한 PB 짬뽕라면을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각종 쿡방, 먹방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맛집 라면을 이제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