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6일 현지시간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출발했다.
유럽 주유국 증시의 일제 하락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26일 6.42% 폭락 및 13개월 만의 최저치 기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6.02% 하락하면서 2014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5시17분(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66% 하락한 4239.74,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1.5% 하락한 578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135.39포인트(1.39%) 내린 9600.76, 유로Stoxx은 46.27포인트(1.54%) 내린 2,955.51을, 러시아 RTS지수는 전날 마감 보다 24.17포인트(3.55%) 급락한 657.40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RTS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보인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미만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 유럽 주요국 26일 증시, 급락하며 장 초반 출발./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