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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 최고 16대 1"…'은평 지웰 테라스' 1순위 청약 '복층형' 단연 인기

2016-01-27 21:01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은평 지웰 테라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세대 마감에 성공한 가운데, 특히 4층의 인기가 높았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은평 지웰 테라스’가 1순위 청약결과 203가구 모집에 총 1069명이 몰려 평균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27일 진행된 '은평 지웰 테라스'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5.27대 1을 기록한 가운데, 4층을 구성하는 전용 84㎡D·H에서 평균 14.90대 1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D형에서 집계된 15.95대 1로, 전체 청약자의 약 66%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층별로 주택형을 살펴보면 다락과 가장 넓은 평형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4층(전용 84㎡D·H)의 인기가 높았다. D형과 H형 합쳐 50가구에 총 745명이 청약해 평균 14.90대 1을 보였다.

그 뒤를 ▲1층(전용 84㎡A·E) 3.12대 1 ▲2층(전용 84㎡B·F) 1.73대 1 ▲3층(전용 84㎡C·G) 1.56대 1 등의 순으로 이어갔다.

앞서 분양된 타 지역의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20.15대 1), ‘광교 파크자이 더 테라스’(53.83대 1) 등보다는 낮은 결과지만, 분양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다는 평이 나오는 1월에 분양했음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이 우세하다.

신영이 은평뉴타운에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 '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2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가구 전체가 전용 84㎡형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은평 지웰 테라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이며, 복층인 4층의 경우 평당 200만원가량 가격이 더 높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접목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를 내세운 해당 단지는 전체에서 2가구를 제외한 218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지상 4층은 복층 구조로 다락방과 넓은 야외 테라스를 단독 사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버스를 통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로는 15분, 차량으로는 3분이 소요된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통일로 등 광역 교통망이 인근에 있고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가깝다.

올 하반기 구파발역 인근에 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학군을 살펴보면 인근에 진관초·중·고교와 명문 자사고인 '하나고'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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