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이달 11일부터 3주간 진행한 독학사 1단계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전했다.
▲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이달 11일부터 3주간 진행한 독학사 1단계 특강 모습./동국대 전산원 |
독학사 제도는 학점은행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제도다. 말 그대로 혼자 공부해서 1~4단계까지의 시험을 통과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지만 학사학위 취득의 마지막 단계인 4단계 시험 합격률이 5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독학사만으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낮은 단점이 있다.
이에 학점은행제와 독학사를 결합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보다 빠르게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다.
또한, 일부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운영중인 독학사교육기관의 경우 1~3단계 시험면제기관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각 단계에서 1과목이라도 과락이 발생할 경우 1년을 허비할 수 있는 맹점이 있다. 개설과정도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가정학 등 일부 인문학 과정만 개설돼 있는 한계가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교육기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560여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 250명, 2014년 197명 등 10년 연속 최다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자를 배출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해킹보안학, 경영학, 글로벌경영학, 관광경영학, 호텔외식경영학, 상담사회복지학, 공무원행정학, 영화영상학과 등 10전공과 경영, 행정 주말학사과정의 신입생 모집 중으로 학교 홈페이지(www.ducsi.ac.kr)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