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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중국 드라마 인기차트 상위권 점령하며 '이것이 박해진 효과'

2016-01-28 10:39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 박해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박해진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선풍적인 인기로 시선을 모았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유정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해진은 달달함과 섬뜩함, 이제는 섹시함까지 넘나들며 역대급 남자 주인공을 탄생시켜 그야말로 ‘유정선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은 열풍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현재 진행 중으로 대륙 역시 유정앓이에 푹 빠져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어제(27일)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 해외 드라마 검색 차트에서 ‘치인트’가 1, 2, 3위를 석권하며 상위권을 제대로 장악했다. 또한 최근 한 시간 이슈 차트에선 3위, 24시간 이슈 차트에선 2위에 등극, 더불어 26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동안 검색 토론지수는 4577.88%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중국에서 유정과 홍설 커플을 지칭하는 ‘식사부부’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차트에서 2위에 오름과 동시에 검색어차트 TOP 50에선 ‘식사부부’를 비롯해 ‘치즈인더트랩 8회’, ‘박해진’ 등 총 다섯 건의 ‘치인트’ 관련 검색어가 차트를 점령했다. 이는 지금껏 유례가 없었던 상황이기에 유정 캐릭터로 중국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박해진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치인트’를 향한 중국 내 반응은 방송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첫 방송을 앞둔 약 한 달 전부터 미방영 드라마 최초로 웨이보 한일 인기드라마 차트 순위권 등극은 기본, 첫 방송이 되자마자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간 내에 전체 드라마 차트에서 2위, 한일드라마 인기차트에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꾸준히 드라마 차트 1위에 머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유정 의상은 벌써부터 중국 쇼핑몰에 판매 중이며 극 중 여자친구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했던 사자 인형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그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첫 방송 전부터 중반부까지 달려온 지금까지 끝없는 성원이 이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중국 전체를 꽉 잡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그는 중국 현지 드라마부터 한류 드라마까지 모든 작품에서 화제성과 스타성, 시청률을 놓치지 않았던 상황. 이는 박해진의 출연 사실 하나만으로도 ‘치인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독보적인 이력을 탄생시키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남은 ‘치인트’의 8회 동안 또 어떤 기록들을 쌓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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