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일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현재 서울, 경기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4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오늘과 내일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