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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 1순위 청약접수] 충남 교육특화 vs 대구 개발호재…'천안시티자이·이안 동대구'

2016-02-02 14:10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충남·경남·전북 등 지방 곳곳에서 설 연휴 이전을 틈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안시티자이’ 등 5곳의 아파트 단지가 3일 지방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 2월3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GS건설의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1646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전용 59~84㎡ 등 16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69만원(10~25층 기준)대에 책정됐다.

해당 단지로부터 차로 10~1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번영로·삼성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천안일반산업단지 역시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에 적합한 입지라는 평을 받는다.

교육여건을 살펴보면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SDA 삼육어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 받는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동대구’는 대구 동구 신암3동 일대에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27층의 931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 59~101㎡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3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안 동대구’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1095만원대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신천·신암동 일대는 올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복합쇼핑몰의 완공이 가까워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동대구권 성장시대의 핵심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이안 동대구’는 신암뉴타운 개발의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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