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2일 오전 9시부터 상인동 소재 영남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상인지구대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20명과 청소년지도위원회, BBS 달서지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20명, 학교 교사 및 학생 5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졸업식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대구달서경찰서는 2일 상인동 소재 영남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달서경찰서 제공 |
달서경찰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관내 53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에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지역경찰 등이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 및 순찰을 강화하고,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활동 할 계획이다.
졸업식 캠페인 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강압적 뒤풀이 행위가 범죄 행위에 해당될 수 있음을 홍보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를 적극 활용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식 이후 각 학교들이 이어서 봄방학에 들어가 개학 이전까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