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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새출발"…달서경찰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

2016-02-02 17:16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2일 오전 9시부터 상인동 소재 영남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상인지구대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20명과 청소년지도위원회, BBS 달서지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20명, 학교 교사 및 학생 5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졸업식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대구달서경찰서는 2일 상인동 소재 영남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달서경찰서 제공
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만큼, 청소년들이 희망찬 새출발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졸업이라는 마음에 들떠서 실수로 비행을 하지 않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하여 선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달서경찰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관내 53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에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지역경찰 등이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 및 순찰을 강화하고,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활동 할 계획이다.

졸업식 캠페인 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강압적 뒤풀이 행위가 범죄 행위에 해당될 수 있음을 홍보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를 적극 활용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식 이후 각 학교들이 이어서 봄방학에 들어가 개학 이전까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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