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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양-'천안시티자이'②]일터와 쉼·놀터 랜드마크 "한파 극복이 관건"

2016-02-03 11:0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 후 분양권 전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집값이 떨어져도 손해를 보지 않을 브랜드타운이어서 청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주부의 천안시티자이 평가다.
 
삼성SDI와 디스플레이와 지근거리에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중소형, 짜임새있는 세대 공간 활용과 대단지의 여유.  천안시티자이는 분양단지로서는 손색이 없다.
   
▲ 천안시티자이, 공간활용의 혁신설계에 단지 내 쉼터와 놀터 등 자이의 노하우가 담겨있다./미디어펜 현지 조사 결과.
 
안심 등교에 단지 내 영어특화 교육, 풍부한 편의시설, 사통팔달의 교통도 장점이다. 북단에는 수변공원이 갖춰질 대규모 호수가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도보권 거리에 있고 코스트코, 갤러리아 백화점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또한 아직 개교일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단지와 인접한 자리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 직주근접형의 아파트, 특히 고소득 일자리가 풍부한 단지의 거주와 투자가치는 양호하다. 천안시티자이가 그렇다./미디어펜 현지 조사 결과
특히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단지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을 마련하고 단지 내에는 천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의 보육시설(어린이집)도 들어설 계획이다.
 
천안시티자이의 분양성적 제고의 열쇠는 지역 내 미분양의 해소와 분양가의 적정성이다.
 
성성동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시장 열기에 힘입어 일부 단지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대 3000만 원 정도 붙었다올해 지역 내 1만여 가구 분양공급이 앞두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별 선호도와 인기 세대에 따라 일부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증가일로다. J 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천안의 미분양 물량이 500여 가구도 미치지 않았으나 12월에만 2000여 가구가 넘었다고 말했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천안 지역 미분양 증가는 지난해 말 아산탕정지구 등에서 일시적으로 분양물량이 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최근 3년간의 천안시 전체 공급 평균을 보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물량이고 소형 주택의 메리트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 GS건설의 새해 첫 분양단지인 천안시티자이는 한파시장에 조기 완판을 겨냥하지는 않는다. 스테디 셀러로 갖춰야 할 교육과 생활, 교통 등 입지가 탁월한 데다 자이의 집철학의 노하우가 담겨있다./미디어펜
 
분양가는 가장 많이 공급되는 전용 84기준으로 10~25층 기준 평균 864만원(발코니 확장비 제외)이다. 인기가 예상되는 전용 59와 전용 7410~25층 기준으로 각각 평균 960만원, 865만원이다.
 
성성지구 A2블록에 지난해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전용 84기준 평당 889만원)에 비해 20여만 원 저렴하다.
 
천안 분양시장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분양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천안 중심권은 아니나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부성의 청약 성적이 시원치 못했다. 분양성적 제고의 열쇠는 시장이 수용가능한 분양가에 달려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시장 위축상황에서 볼 때 자이의 책정 분양가에 아쉬움이 남는다.”향후 분양예정인 아파트단지들이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어 천안시티자이의 조기 완판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K부동산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자이 브랜드의 선호도는 최상위다기존에 소형주택의 공급량이 많지 않은 만큼 천안시티자이는 가격 경쟁력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와 인접한 삼성SDI 등 인근 일자리가 풍부, 소형 주택의 경우 단기간 내 완판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천안시티자이입지, 인근에 풍부한 일자리와 생활편의시설, 안심 등교의 이점을 갖춰 30~40대가 주 수요층이 될 전망이다.
천안시티자이는 충남과 대전, 세종시 등 범 충남권 청약자에게 1순위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단 천안시 거주자에게 청약우선권이 부여된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만일 1순위 미달의 경우 무통장으로 무혈입성이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분양금의 60%인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분양금액에 발코니 확장비를 추가해야 한다. 확장금액은 920~1370만원. 시스템에어컨 등 빌트인 옵션도 별도 부담해야 하며 주택형별로 알파룸에 수납가구와 안방 붙박이장의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천안시티자이는 31순위 청약, 4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 계약기간은 22~24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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