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백골 상태로 발견된 여중생 A양의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의 부모는 지난해 3월 숨진 것으로 추정된 A양의 사망 전날 저녁에 가출 사실을 추궁하며 5시간 동안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다음날 부모가 A양의 방에 가보니 숨져 있었으며, A양의 시신을 이불로 덮어놓고 방향제를 뿌려놓았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