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설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달

맞아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설을 맞아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LG전자는 임직원 봉사자 60여명이 5일까지 구로구 함사람 복지센터, 구미 무을면 복지회관, 영등포쪽방상담소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설날 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가 설을 맞아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 평택, 구미 등 LG전자 사업장 근처에 있는 복지 시설을 방문해 직접 만두를 빚고 떡국을 끓여 대접하는 방식이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매년 하루씩 주어지는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이용했다.

행사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활용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이다.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5년까지 누적 약 30만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3000만 원이 모금됐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상무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