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KTX 광명역 앞 대로변을 최대 상권으로 탈바꿈할 스트리트형 상가가 곧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광명의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파크자이 1·2차’(총 2653가구) 중 1차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 GS건설의 '광명역파크자이 1차' 상업시설 투시도 |
광명역세권 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광명역파크자이 1차’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총 57개 점포 규모로 조성되며 일부에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생활편의시설 및 판매시설이, 2층에는 식음·병의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률은 62%이며 대다수 점포가 기둥 없이 구성돼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인근 단지 내 상가 및 중심상업지구의 전용률이 5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전용률은 높은 수준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KTX 광명역 앞에 들어서며 향후 공급될 2차 상가와 ‘광명역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을 통해 KTX 광명역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역파크자이 1·2차’가 분양되는 광명역세권지구는 주변에 총 2만7042명, 9744가구의 배후수요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에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광명미디어아트밸리·석수스마트타운 등이 마련될 계획이어서 상권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 바로 뒤에 축구장 20배 규모에 이르는 대형 공원인 새물공원(가칭)이 조성돼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 일직동 273-1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