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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지구' 올해 7600여가구 마지막 신규 공급

2016-02-05 14:12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해 위례 신도시와 더불어 경기 동부권 핵심 주거단지로 주목받은 하남미사강변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 546만2689㎡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미사강변도시는 지난 2009년 6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지구 내에는 아파트, 연립, 단독 등 주택 3만7118가구가 건설되며 수용인구는 9만6318명으로 계획됐다.

   
▲ e편한세상 미사 조감도

미사강변도시는 지리적으로 범강남권에 속하는 강동구와 맞닿아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 등 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강남 및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지구 북동쪽에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예봉산 등 주변 자연녹지가 풍부해 서울의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로는 최대 규모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을 하남미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국토부가 제3차 철도망계획 후보사업으로 선정해 검토 중에 있다.

2014년 7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미사강변도시는 작년 12월까지 842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4월에 미사강변 첫 민영아파트인 미사강변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와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A22블록, 8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87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택지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해 12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해 미사강변도시에서는 76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 3870가구, 임대(국민∙공공) 373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미사강변도시 첫 분양에 나선다.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69~84㎡ 총 652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미사’를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청아초(2016년 개교예정)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천호, 잠실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이마트(하남점),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846가구(전용면적 97~130㎡)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5~6월에는 미사강변도시 A32, A33블록에서 신안건설이 734가구(주택형 미정), 제일건설이 713가구(전용면적 84~99㎡)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임대 아파트는 LH가 2월 중 미사강변도시 A17블록에 국민임대 2180가구를 공급한다. 6~7월에는 A25, A24블록에서 각각 688가구,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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