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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더 생각나는…'함께 멀리' 되새기는 한화그룹

2016-02-05 17:43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김세헌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에 기반을 둔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 난방비 지원에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설 선물 전달,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기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한화는 설을 앞두고 지난 3일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떡국을 대접하고 기념 선물 등을 전달해 드리며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한화그룹

특히 가족,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설 명절의 의미를 담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떡국과 덕담 등을 통해 체온을 나눴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설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사람을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한화그룹은 설을 맞아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은 협력업체에게 약 1370억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고, 지역사회를 통해 약 60억원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협력업체 직원 등의 선물로 활용했다.

㈜한화는 최양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지난 3일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떡국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과 선물을 전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양수 대표이사는 “늘 명절 때면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께 우리의 작은 정성을 나눠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대표이사 김창범) 임직원 30여명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의 아동들에게 가족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명절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것으로 올해는 명절 음식인 만두를 직접 빚어 함께 먹고 담소 등을 나누며, 전체 260여명의 아동들에게 새해 선물 등을 전달했다.

3일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명도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진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과 독거노인들과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통음식인 강정과 바람떡, 만두 등을 만들어 직접 작성한 명절카드를 동봉해 은평구 일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설의 온기를 전했다.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도 신규 오픈한 면세점63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지난 2일 면세점63 차현옥 점장은 임직원들과 영등포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끓인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차현옥 점장은 “갤러리아의 나눔의 현장에 면세점63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면세점63 진출 시 약속했던 것처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갤러리아명품관은 아동 대상 전통놀이 체험 후, 독거어르신들에게 떡국떡을 전달하고,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 서구청과 연계하여 떡국떡 1톤을 지원하는 등 갤러리아 전 지점이 릴레이로 설맞이 사랑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한화예술더하기, 해피선샤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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