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민속명절 귀성 교통 혼잡으로 부모가 자녀가 사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역귀성의 증가로 고속도로 서울방향의 혼잡이 정오를 고비롤 점차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서울의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이 4시간 30분으로 오전보다 20분 가량 늘어났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목포~서서울이 3시간 30분, 강릉~서울이 2시간 30분 등이다.
수도권 혼잡구간의 정체는 여전하다.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의 경우 정체와 지체가 반복 중이며 새해안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이 혼잡하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동군포나들목~군포~등대~안산 분기점과 군자요금소~월곶 분기점이 정체와 지체가 반복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성남 요금소~송파나들목 구간이 혼잡하고 판교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의 차량이 느리게 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이 본격화되는 설날(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고속도로 혼잡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해당 시간을 피해 귀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