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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미사일발사 김정은 독재자에 동조, 종북세력 각성해야”

2016-02-09 17:12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스터 쓴소리’ 홍준표 경남지사가 남한내 종북세력들에게 일갈했다. 홍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긴장수위를 높이고 있는 김정은 북한 정권은 폭압적이고 폐쇄적인 전근대적 왕조"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이같은 김정은 독재정권에 동조하는 대한민국의 종북세력들은 대오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북한의 잇단 도발은 우리의 안이한 대북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이한 현실 인식이 북핵사태를 낳고, 북핵 공갈 악순환이 대한민국의 불안을 가속화한다고 한 것이다.

그는 우리 사회에 있는 종북과 진보는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문제는 북한을 찬양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이 진보의 탈을 쓰고 각계에 침투해 분열 혼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시각을 색깔론으로 매도하는 세력이 기승을 부릴수록 대한민국의 체제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홍지사는 우려했다.

한편 홍지사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리논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그는 두차례 검찰에 출두했으며, 3차 공판은 28일 열릴 예정이다. 홍지사는 성 전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홍준표 지사 “미사일발사 김정은 독재자에 동조, 종북세력 각성해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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