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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인천공항 '북적북적'...총 이용객 95만명 "역대 최다"

2016-02-10 11:09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일 평균 16만명, 총 이용객은 95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5일~9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78만여명을 기록했다.

   
▲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일 평균 16만명, 총 이용객은 95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미디어펜

이 기간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16만여명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여름·겨울 휴가철과 명절 성수기 이용 인원 중 최다로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7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기간 전체 이용객은 95만명에 달하겠다고 공항공사는 전망했다.

연휴 첫날인 6일 출발 여객 9만8792명, 하루 운항 횟수 990편(여객기 891편, 화물기 99편), 출발 수하물 9만429개도 모두 일일 최다 기록이다.

인천공항은 최근 수하물 운송 지연과 밀입국 사태 등으로 홍역을 치른 터라 5∼10일을 설 연휴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해 전 임직원이 특별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공항공사는 수하물 처리시설 장애 재발을 막고자 장애 발생 가능성이 큰 구역의 주요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혼잡시간대 근무 인원을 배로 늘렸다.

출국장 혼잡을 줄이고자 출국자가 몰리는 5일과 6일 2∼3번 출국장과 상업시설 운영 시작시각을 당기는 등 특별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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