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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응답하라·냉부'...삼성전자 'TV 플러스' 볼거리 가득

2016-02-11 09:11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33개 채널 바로 시청 가능한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는 한층 강화된 'TV 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TV 플러스는 다양한 주문형 비디오(VOD)를 TV 채널처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만든 가상 채널 서비스다.

   
▲ 삼성전자가 한층 강화된 'TV 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나 앱 설치 없이 TV를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꽃보다 청춘 채널', '응답하라 1997 채널'과 같은 예능·드라마·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33개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 TV 제품에서 제공해 왔던 TV 플러스 서비스를 13년형·14년형 제품까지 확대 제공하고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13년형·14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스마트허브 화면의 추천 앱 리스트에서 TV 플러스를 선택해서 설치하면 된다. SUHD TV와 15년형 스마트 TV사용자는 TV를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TV 플러스가 업데이트 된다.

삼성전자는 CJ E&M, EBS에 이어 JTBC와의 신규 협력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영상, '썰전' 하이라이트, '청담동 살아요' 등 JTBC의 인기 프로그램도 TV 플러스 채널로 제공한다.

또한 이달 개편을 통해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집밥 백선생', '두번째 스무살',
'청담동 살아요',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예능·드라마·음악 채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만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차별화된 스마트 TV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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