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평택미군기지 등 여러 개발호재로 주목받는 평택에 공급되는 첫 현대산업개발 단지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19일 경기도 평택 비전동 용죽지구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인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총 58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75~103㎡ 등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대우건설·대림산업 등 대형 브랜드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으며, 평택시청·뉴코아아울렛 등 구도심 인프라와 이마트(예정) 등 소사벌 택지지구의 인프라를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울러 백화점·영화관·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2017년 내 아파트 인근에 들어선다.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가까이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마련돼 입주민 자녀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평택고·비전고가 자리잡고 있으며 비전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계획대로 8월에 서울 강남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KTX 평택 지제역을 통해 수서까지 26분이 소요된다. 차량 이용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송탄IC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내년 말, LG 디지털 파크 진위2산업단지는 2017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각각 15만 명과 6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근무인력이 4만 명을 넘는 평택미군기지의 이전도 2017년에 완료된다.
분양 관계자는 “개발호재가 다양한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빠르게 매입해 분양에 나설 수 있었다”며 “기획부터 시공 및 분양까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맡는 자체사업인 만큼, 평택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 비전동 1102-3번지에 마련된다.
1순위 청약은 24일 진행되며 당첨자 명단은 3월3일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2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