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남평교) 하나만 건너면 북구 대촌동의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는 전남 나주의 신규 단지가 내달 선보인다.
양우건설은 3월 전남 나주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3블록에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조감도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지하 1층 및 지상 23~29층 총 896가구 규모의 단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84㎡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나주 남평 강변도시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직접 수혜지로, 지난해 말 그린벨트 해제 결정이 떨어져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도시첨단산단이 조성되는 대촌동은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배후 주거지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편을 살펴보면 단지 인근의 1번·822번 국도틀 통해 KTX나주역·광주공항과 인근 시내 진출입이 용이하며, 광주·전남 혁신도시나 광주 도심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프리미엄도 높다.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가 지어지는 남평읍은 나주에서 유일하게 광주의 명문학군인 남구와 공동학군을 이뤄 진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에 남평초·남평중·광남고 등이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분양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청약결과 지역 외 거주 청약자가 지역 내 거주자보다 5배가량 많았다”며 “이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상품성 및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2차 분양 성적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