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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조경제 배운다" EU 회원국 주한대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2016-02-19 19:28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EU(유럽연합) 대표부와 19개국 EU 회원국 주한대사 20명이 한국의 창조경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배우기 위해 경기센터를 방문했다.

19일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19개국 EU 회원국 대사들의 이번 방문은 한국의 창조경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기센터 5층 오픈공간에서 육성기업 정유진 아토큐브 팀장이 주한 EU대사 Gerhard SABATHIL과 주한 EU대표부 Paolo Caridi에게 스마트 토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경기센터를 방문한 EU 회원국 대사들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기센터 육성기업들의 제품 시연을 보고 난 후, 한국 정부와 KT 등 대기업 등이 협업해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서 EU 회원국 대사들은 경기센터와 창조경제, 스타트업 보육의 중요성, 한국의 VR산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loT DIY Lab ▲Mobile Lab ▲3D Printer Lab 시설과 스타트업들의 보육공간을 둘러보고 육성기업과 대사들간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과정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가 육성기업은 총 7개사로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출입통제 및 보안 솔루션 ▲<아토큐브>의 온·오프라인 연동 인터랙티브 스마트 토이 ▲<해보라>의 귀로 말하는 이어셋 ▲<스탠딩에그>의 초소형 전자기계 시스템(MEMS) 기술 ▲<프라센>의 IoT 수면 안대 및 개인화된 수면 관리 서비스 ▲<와이즈웰스>의 비콘 정보 암호화 솔루션 ▲<매드오카>의 실시간 네트워크 모바일 RPG 게임 등을 각국 대사들에게 선보였다.

한편 경기센터는 지난해부터 영국, 중국, 핀란드,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각국 스타트업 사이의 교류 활성화 및 정보 교환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격월로 개최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비롯해 지난 10개월 간 100개국 이상, 약 850명의 각국 장차관 및 고위 공무원 관계자들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 조성하는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 동안 축적된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방문한 해외 주요인사들에게 창조경제를 알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확장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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