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하나투어가 ‘일본, 벚꽃낭만’ 기획전을 열고 일본 각 지역별 벚꽃여행 정보와 더불어 관련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벚꽃여행이 처음이라면 스테디셀러인 오사카를 추천한다. 하나투어는 지난 해 오사카는 전체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중 40%가 넘는 31만여 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4년 대비 122% 늘어난 수치로 여행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여행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는 방증이다.
관련상품은 오사카의 주요 벚꽃명소는 물론 인근 교토와 나라 등도 함께 방문하는 ‘벚꽃기행 오사카4일’. 3월 27일부터 출발하며, 84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도쿄의 신주쿠쿄엔은 현지인처럼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100여년 전 옛 황실 정원으로 지어진 신주쿠쿄엔은 일본 100대 명소 중 한 곳으로 뽑히는 벚꽃명소이다. 일본정원, 영국정원, 프랑스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있고 공원 안에 약 1,3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시즌 많은 현지인들이 여기서 벚꽃놀이를 즐긴다.
도쿄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는 ‘벚꽃기행 도쿄3일’ 상품은 3월 21일부터 출발하며 일정 중에 자유일정 1일이 포함되어 있어 현지인처럼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869,000원부터다.
또한 가나자와의 겐로쿠엔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오사카나 도쿄에 비해 벚꽃여행지로 이름은 덜 알려져 있지만 2014년 세계의 인기관광 스팟 공원부문 아시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2015년 3월에 도쿄-가나자와 구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인기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특히 야간조명에 빚나는 벚꽃거리가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다.
가나자와 겐로쿠엔과 함께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알펜루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 합장촌’, 일본 3대 명천 ‘게로온천’ 등을 방문하는 ‘벚꽃기행 호쿠리쿠 4일’ 상품은 3월 22일부터 출발하며 1,179,000원부터 찾아볼 수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