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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구름 많고 곳곳 똑똑…비교적 온화 바람은 여전

2016-02-23 06:1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23일 오늘은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다. 특히 어제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늘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눈은 오늘까지 최고 5cm 가량 쌓이겠고, 그 외 지역은 1~3cm가 되겠다. 

어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제주도산간은 오늘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강원영동과 일부 영남, 전남 여수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메마를 것으로 보이니 불씨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아침 서울 0도, 대전·광주 1도 부산 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 서울 4도, 광주 8도, 대구 9도까지 오르겠다.

수요일에는 다시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대구 -3도로 영하권에 들겠고, 한낮에도 서울 1도에 그치며 종일 한겨울 추위를 보이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쪽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에도 먼바다 중심으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며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 8, 9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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