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중근 부영회장, 제주 삼성여고 '우정학사' 기증

2016-02-24 18:1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고경욱 삼성학원 이사장이 기증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제공


이번에 삼성여고에 완공된 ‘우정학사’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것으로, 연면적 1332㎡(403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기숙사 29실과 독서실, 샤워장, 휴게실 등의 학습·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좌용택 서귀포시 교육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김미자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오늘 준공된‘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포함,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