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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맞이 솔로 직장인 '단체미팅' 신청받아

2016-02-25 08:53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음달 화이트데이를 맞아 GS건설이 위치한 그랑서울 몰에서 ‘솔로 직장인’을 위한 커플 성사 자리를 마련했다.

GS건설은 내달 12일 서울 종각역 인근의 그랑서울 몰에서 싱글인 직장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이색 미팅 이벤트 ‘화이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할로윈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에서 남녀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이번 행사가 4번째인 로맨틱 그랑서울 단체 미팅 이벤트는 앞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할로윈데이 등 기념일 시즌마다 진행돼 왔으며, 모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화이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남녀 각각 150명씩은 동성 2인1조로 그랑서울 내 제휴된 4곳의 고급 맛집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가게에 입장하면 미팅이 가능하도록 스태프가 한 테이블당 남녀 4명씩 배치해준다. 

이벤트를 위한 음식과 맥주 등은 무제한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맛집을 돌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매번 새로운 이성과 미팅을 갖게 돼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탕 이벤트, 명함 추첨이벤트, 러브커넥트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참가자격은 25~35세의 미혼 직장인으로, 동성 2인 1조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이색적인 미팅 이벤트를 통해 20~30대 직장인들이 직접 그랑서울 몰을 경험한 뒤 재방문하는 등 행사가 이목을 끌면서 장소에 대한 홍보효과도 상당하다”며 “그랑서울을 도심 속 데이트 명소로 알리기 위해 본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행사는 5월과 10월에 각각 장미와 할로윈을 콘셉트로 열릴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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