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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공연·연극 할인 등 문화마케팅 '속속'

2016-02-26 13:37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사들이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 고객 사로잡기에 힘쓰고 있다.

카드사들이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현대카드, 국민카드, 하나카드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수교 130주년)'를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에 일환으로 프랑스의 기타 마스터로 불리는 아티스트 -M-(마티유 셰디드, Matthieu Chedid)의 공연을 연다. 프랑스 뮤지션 마티유 셰디드가 공연하는 '현대카드 Curated -M- 'The Extraordinary Live Show''은 다음달 24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와 함께 21번째 컬처프로젝트로 유명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패션세계를 조명한 전시도 마련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전'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와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016'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은 오는 3월 22~23일 공연되는 필립 글래스의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뮤지컬 '데드 독', 음악극 ''햄릿연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구성된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은 연극과 무용 4편, 뮤지컬 1편, 클래식 3편 등 총 8편의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일요일, 공휴일 등 빨간날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빨간날엔 BC'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일요일, 공휴일 등 빨간날에 CGV를 방문한 고객 선착순 2200명은 당일 영화 티켓 2장 구매시 1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빨간날에 진행하는 '인기 공연 티켓 1+1' 혜택도 있다. 뮤지컬 공연,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해당되며 BC카드가 선정한 공연 티켓을 1장 구매하면 동일 등급 티켓 1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티켓은 매월 11일 오전 11시 BC카드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고객감사 문화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하나카드는 오는 3월 23일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맘마미아' 티켓을 하나컬처 또는 하나카드 모비박스 앱을 통해 1+1 이벤트를 연다.

하나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최대 50% 할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도 3월 6일까지 최대 50%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말, 주중 관계없이 롯데시네마 영화할인 혜택도 상시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민카드는 배우 조정석, 임진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 예매 고객에게 동반자 티켓 1매를무료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성카드는 명화와 명곡이 함께하는 ‘삼성카드 스테이지 05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을 진행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공연 등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높일뿐 아니라 고객들의 충성도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문화 관련 마케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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