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 재개발 사업지를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할 전망이다.
SK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에서 진행될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의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
해당 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055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중 418가구가 조합원 물량이고 63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의 컨소시엄이 사업 수주를 따냈으며 총 도급액은 1951억원이다.
정비사업 대상지인 중화1구역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및 동부간선로·북부간선로 등과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목동·중화·상봉·중흥초교 및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화1구역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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