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윤정, MBC '마리텔' 배윤정 방송장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안무가 배윤정이 28일 인터넷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에 출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윤정은 지난 28일 인터넷에서 진행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 가수 가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생방송에서 문제가 된 장면은 배윤정이 시청자들과 대화를 하던 장면이다. 그는 시청자들이 쓴 채팅창의 글들을 읽던 도중 난데없이 손가락 욕을 해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장면은 직접적으로 방송에 방영될 예정은 아니지만 생방송에서 배윤정의 손가락 욕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돌발행동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생방송 보다가 15분 만에 끈 사람입니다. 기존 BJ 방종보다 더 저급해서 저는 잘못 입장한 줄았습니다.(sjun****)"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다른 네티즌들은 "평소 언행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류의 인간인지 드러나기 마련이다.(d950****)", "인터넷 BJ들도 안하는 행동을 하고 있네. 대단하다(csu0****)", "저 손가락 욕이 말이 되냐(dwer****)" 등의 반응을 올렸다.
그런가하면 어느 한 네티즌은 " '마리텔'은 기본적으로 인터넷방송을 편집해 TV에 방영한다. 인터넷방송에서 손가락 욕을 하지 말란 강제적 규정이 있나? 어차피 TV로 방송되지도 않을텐데 왜이리 유난이야? 인터넷 방송 조차 방송심의의 잣대를 들이대려고?(Иосиф ****)"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옹호적인 의견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윤정은 이날 생방송 녹화 말미에 "내가 너무 편하게 하긴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마음에 안 들면 욕을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