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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7인승 럭셔리 SUV '올-뉴 XC90' 한국 상륙

2016-03-02 10:17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기자]볼보의 럭셔리 SUV XC90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올-뉴 XC90'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올-뉴 XC90'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볼보

국내에는 디젤 D5 AWD, 가솔린 T6 AWD와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등 3가지 엔진 트림이 출시됐다.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더 올-뉴 XC90은 경쟁 모델보다 앞서가는 최신 기술과 편의 시스템을 적용하면서도 가격대를 전략적으로 책정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뉴 XC90의 모든 트림에는 시속 130㎞ 이하의 속도에서 앞차가 없어도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리게 해주는 반자율 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어 이용이 가능한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도 기본 제공된다.

실내는 1∼3열 시트 높이가 모두 다른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해 모든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2열 가운데 좌석에는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가 배치됐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의 무상보증 혜택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뉴 XC90은 최고 사양의 '스웨디시 럭셔리'로 안전 시스템, 주행성능, 편의기술 모두 최고 수준이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럭셔리 SUV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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