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분양 및 매매) 시장에 몰린 자금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과잉 우려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거래가 총액이 5조21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분양가 총액은 5조6552억원으로 전체 금액은 10조8656억원이다./자료제공=부동산114
부동산114는 2015년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거래가 총액이 5조2104억원,신규 분양 계약액이 5조6552억원으로 모두 10조8656억원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해 전인 2014년에 비해 1조8042억원 증가했다.
서울에는 전년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난 2조4194억원규모 매매 또는 분양되면서 전국 점유비가 전년 43%에서 지난해 46%로 늘었다.
이어 부산(3681억원), 인천(1996억원), 경기(1509억원), 제주(359억원), 대구(354억원) 순으로 전년 대비 거래가 총액이 늘었다.
전국 시·군·구별 거래가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곳은 14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남구(1224건)은 거래 총액이 34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3306억원) ▲부산 해운대구(2988억원) ▲경기 분당구(2683억원) ▲경기 일산동구(2182억원) 순으로 거래가 총액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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