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역 1번점으로 올라선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의 신축으로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점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에 지역 1번점으로 올라선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의 신축으로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점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신세계
3일 오픈하는 센텀시티 B부지에는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이 들어선다.
영업면적 13만1901㎡(3만9900평)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는 지하 2층 8661㎡(2620평)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하고,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 5만7900㎡ (1만7500평)을 더해 총 19만8462㎡(6만20평)에 달한다.
지난 2014년 3월 센텀시티 B부지 센텀시티몰 착공에 들어간 뒤 2년만에 개관하게 됐다.
센텀시티몰 1층과 지하 1층에 위친한 부산 신세계면세점은 롤렉스 불가리 등 력셔리 시계·쥬얼리부터 보테가베네타, 버버리, 아르마니 등 명품과 화장품 브랜드 까지 총 33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기존 면세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를 도입해 쇼핑의 재미도 더했다.
패션쇼의 런웨이처럼 동선과 매장을 꾸며 쇼핑을 하는 것이 마치 패션쇼를 체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센텀시티몰은 부산·영남 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들을 선보인다.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키자니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센텀시티몰 개관에 맞춰 기본 백화점도 리뉴얼됐다. 영 패션스트리트 매장이 확대됐으며, 지방 최대 남성 전문관이 도입돼 상권 광역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면세점, 호텔, 아울렛 등 신세계그룹 각 사업장과의 유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 ·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