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 라이스로 세계화 정복의 꿈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가 정부의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에 지정됐다.

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비비고’의 대표 메뉴 ‘비비고 라이스’가 정부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한식메뉴 부분에 최초로 지정됐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한식부분은 종가음식, 한식메뉴, 전통식품 분야로 구분돼 운영된다.

비비고 라이스는 한식 전통 메뉴인 비빔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밥 양을 줄이고 채소의 종류와 양을 늘린 비빔밥이다.

한국 전통의 맛을 지키는 한편, 음식을 현대적인 그릇에 담고 주문 시 밥(백미, 현미), 토핑(불고기, 닭가슴살, 제육불고기, 두부), 소스(고추장, 쌈장, 참깨, 레몬간장) 중 선택해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비비고 레스토랑은 지난 2010년 5월 첫 론칭(서울)에 이어 같은 해 중국, 미국 등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영국 런던의 중심가 소호 거리에 진출했으며, 이 매장은 최근 3년 연속 저명한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됐다.

CJ푸드빌은 3월 4일부터 이번 우수문화상품 지정을 기념해 서울, 광주, 부산에서 한국대표문화콘텐츠 250여점을 순회 전시하는 ‘Made 人 Korea’ 전시 마지막 날인 4월 6일까지 국내 매장에서 비비고 라이스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비고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