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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제품 향상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올해 282억 지원

2016-03-04 15:1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신뢰성을 높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에 올해 282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뢰성기술 확산사업'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낸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춘 연구소, 대학교, 테크노 파크 등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신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가 23억원 늘어 신규사업 137억원, 계속사업 145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기업 수요를 사전 확보한 과제를 우대 지원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선제 발굴하는 품목지정형 사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품목지정형 사업에는 초고화질 올레드(OLED), 측정용 부품, 자동차 온도센서 등 30개 품목이 해당한다.

품목지정형 사업은 2년 이내 연간 5억원, 일반형 사업은 2년 이내 연간 3억원, 자립형은 1년 이내 연간 1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신뢰성기술 사업은 세계적 기업들조차 소재부품의 결함으로 리콜 사태를 맞는 가운데 부품 신뢰성 검증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GM은 2014년 촉발된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로 지난해 사상 최대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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