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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이마트·슈퍼마트 등 동네슈퍼도 할인행사 물결

2016-03-06 12:17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이마트의 '최저가 선언'으로 촉발된 유통업계 가격 경쟁이 온라인쇼핑몰에 이어 슈퍼마켓에까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오는 16일부터 주요 생필품에 대해 추가로 가격을 인하한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 롯데 유통 계열사 4곳이 참여한 생필품 할인 판매 행사 '엘.콕'이 끝나고 나서 자체적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하는 것이다.

롯데슈퍼는 일단 기저귀와 분유 등을 약 일주일간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할인율은 행사 직전에 결정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3일부터 기저귀와 분유에 이어 여성위생용품으로 최저가 판매 품목을 확대하기 시작됐다.
    
티몬은 생필품 판매코너 '슈퍼마트'에서 14종의 여성위생용품을 가격비교 했을 때 대형마트보다 개당 단가가 평균 7.5% 저렴하게 판매한다.

'화이트 시크릿홀' 24입은 개당 가격 171원, '바디피트 쏘피 한결' 24입은 개당 가격 167원으로 대형마트 판매가격보다 각 4원씩 저렴하다.

또한 '슈퍼마트' 이용고객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의 할인쿠폰으로 최대 15%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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