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지태(37)·김효진(29) 부부(사진)가 부모가 된다.
유지태와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3일 "김효진이 임신 4~5주차로 접어들었다”며 “유지태는 물론 양가 부모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임신 초기인 만큼 태교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영화 '돈의 맛'으로 인연을 맺은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하차키로 했다. 김효진은 “당분간 스케줄 없이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진과 유지태는 2003년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처음 만난 후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11년 12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유지태는 영화 감독으로 변신, 두 번째 영화 "꼬체비예"를 준비하고 있다. 살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넌 탈북 여인 김옥과 그녀를 지키려는 중국인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