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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에 민병현·류찬우 임명…전문성·리더십 겸비

2016-03-07 17:35 | 김재현 기자 | s891158@nate.com

좌측부터 민병현 부원장보(금융투자 감독·검사업무), 류찬우 부원장보(비은행 감독·검사업무)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 새 부원장보에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과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이 임명됐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민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감독 및 검사업무를, 류 부원장보는 비은행 감독 및 검사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9년 3월7일까지다.

두 신임 부원장보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두루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로서 금감원의 당면 핵심과제와 금융개혁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 부원장보는 1962년생으로 중앙대 경제학과, 미 Univ. of Notre Dame 경영학 석사를 마친후 1988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1999년 1월 금감원 회계감독2국 팀장, 2007년 4월 금감원 금융투자서비스국 팀장, 2011년 금감원 기업공시국 부국장, 2012년 5월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2014년 4월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장, 2015년 2월 금감원 기획조정국장을 역임했다.

류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 석사, 미 Michigan State Univ. 경제학 석사를 끝마친 후 1989년 1월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듬해인 1999년 1월 금감원 감독1국을 시작으로 2012년 금감원 실장급 파견(지방자치단체 파견), 2013년 5월 금감원 여신전문검사실장, 2014년 1월 금감원 저축은행검사국장, 2014년 4월 금감원 거시감독국장, 2015년 2월 금감원 은행감독국장을 거쳤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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