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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포스코 콜라보…고강도강 70% 이상 쓰인다

2016-03-08 16:49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포스코의 자동차강판이 적용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가 8일 공식출시됐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에어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국내외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모델이다.

쌍용자동차가 8일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적용한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포스코는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우수 품질의 강재뿐만 아니라 성형∙이용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쌍용자동차의 만족을 이끌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티볼리에어의 차체(BIW, Body in White)에도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되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핵심 모델로 작년6만4000여대를 팔아치우며 소형 SUV 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티볼리 개발 초기부터 신강종 개발∙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쌍용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 티볼리 마케팅 성공을 기반으로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증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술협력과 판매 확대라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했다.

‘쌍용자동차-포스코 파트너십 증진 협의체’를 운영해 공동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신강종 개발∙적용이라는 기술 측면의 협력뿐만 아니라 공동마케팅과 홍보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이 티볼리에어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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